[러시아 호텔] 한눈에 보는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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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랑 같이 여행을 갔는데 조식부터 객실까지 모두 완벽하였습니다. 일단 한국호텔이라 한식부터 다양하게 있어서 부모님이 좋아하실 수 밖에 없고 음식도 워낙 깔끔하고 맛있어서 조식으로
하루를 배채울 정도였습니다. 객실은 어느 후기를 봐도 다른호텔에 비해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온수랑 청결상태가 너무 좋았습니다. (침대도 푹신하고 너무 좋았어요 ㅎ) 5성급이라서 그런지 시트도 매일 갈아주는것 같아 보였습니다. 위치는 중앙에 있어서 그런지 마린스키 극장이나 루스키섬을 가는것을 제외하고는 도보로 15내로 되어있어서 택시를 탔는게 별로 없어 경비도 절감되어 좋았어요 ㅎ 다음에도 여유로운 상태라면 또 이용하고 싶네요 ㅎ

하하하. 12월 31일에 도착. 우리가 예약한 방(트윈룸)이 없다며 싱글룸으로 두개, 그리고 조식이용권을 주었다. 첨엔 좀 황당했지만 금전적으로 손해보는 상황이 아니었기 때문에
오케. 그러나 내가 받은 창문은 쫘악 금이 가 있어서 찬바람이 솔솔. 뭐 이것도 다음날 우리가 원래 예약한 트윈룸을 이용했으니 문제 삼지 않겠다. 정말 문제는 이곳에 도착하기 전에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 묵었던 호텔에서 무슨 도큐먼트를 받아왔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호텔 직원 말이 러시아내에서 여행할 경우 이전 숙소에서 숙박을 했다는 문서? 뭐 그런거를 꼭 받아야 한다는...이런 정보가 없었던 터에 호텔 도착하고도, 이전 숙소(골든트라이앵글 호텔)에서 숙박계(?), 이걸 너무 늦게 보내는 탓에 40여분을 소파에 늘어져있어야만 했다. 삽산이 타고 밤에 도착해서 너무 피곤했는데 말이다. 그러니 나와 같이 이동하시는 분들은 꼭!꼭! 체트아웃할때 요구하시길. 그리고 이 곳 호텔의 조식은.. 뭐 그냥 가짓수가 많기만 한? 그런 느낌? 그보다 추천하고 싶은건. 1층 일본 라면집보다. 호텔 4층에 있는 레스토랑이 낫다는거다. 꼭 쌀과 국물을 드셔야 겠다면 1층으로 가셔도 무방하지만, 4층 호텔 레스토랑의 쉐프의 스파게티와 피자가 훨씬 맛있었다는 가격도 430~500루블정도. 그래서 추천한다. 숙소 위치 아주 좋으며, 근처 마트 있으니 마실거 드실거 사 드시고, 우버는 꼭! 호텔 입구쪽에서 예약하시길, 안그러면 호텔 뒤편이나 옆쪽으로 옴. 호텔은 추천(영어 소통 가능), 방도 좋음. 다만 방음에서 철벽같지 않아서 마지막나 옆에 러시아 가족, 애들이 12시 넘도록 떠들어서 벽치고 한바탕 했음. 이건 케바테니까 감수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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